문제의 우표는 정보통신부가 지난달 2일 발행한 ‘밀레니엄 시리즈’ 기념 우표 9차분으로 남북통일 우주여행 불치병극복 등 6가지 주제가 담긴 세트 가운데 하나다. 불치병 극복의 미래상을 그린 우표에 ‘HUMAN GENOM PROJECT’로 표기돼 있는데 발행된 100만장은 거의 팔렸으며 이중 약 3만장은 세계 11개국 한국우표대리점을 통해 수출됐다. 정보통신부 관계자는 “Genome와 Genom을 둘 다 사용하는 줄 알았다”고 말했다.
<이호갑기자>gd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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