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는 총사업비 100억원을 들여 연건평 1300평,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의 박물관을 올 9월경 착공, 2004년 완공할 예정이다.
시는 이 박물관에 80년대 중반부터 임당동 고분군(사적 제300호) 및 조영동 고분군(사적제331호)에서 발굴된 삼한시대 압독국 유물 2만2000여점과 지역 내 유무형 문화재 및 민속문화 자료 등 500여점을 전시할 계획이다.
또 이 박물관을 ‘한장군놀이’(국가중요 무형문화재 44호)와 ‘계정들소리’, ‘자인팔광대’ 등 무형문화재 체험장으로 활용하기로 했다.고 △압독국 고분군 △원효, 설총, 일연 등 삼성현(三聖賢) 사적지 △영남대 등 지역 내 4개 대학 박물관과 연계, 운영키로 했다.
<경산〓이혜만기자>hamle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