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관리공단 지리산남부관리사무소는 12일 “최근 공원내 적설량이 20㎝ 이상에 이르고 이달 하순까지 많은 강수량이 예상된다는 기상예보에 따라 산불발생 가능성이 예년에 비해 낮다고 보고 올 봄 등산로 폐쇄기간을 75일로 단축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노고단∼천왕봉 25.5㎞ △성삼재∼만복재 5.3㎞ △피아골∼임걸령 6.0㎞ 등 3개 등산로는 다음달 1일부터 5월 15일까지 잠정 폐쇄된다.
<광주〓김권기자>goqud@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