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청은 12일 초등학교의 교육여건 개선을 위해 올해 시지역은 42명, 읍지역 38명, 면지역 32명으로 학급당 학생수를 조정해 도내 430개 공립 초등학교에 총 5358학급을 배정했다.
시군별로는 신도시 개발에 따라 학교가 신설되고 학생수가 늘어나는 전주에 38학급이 늘어난 것을 비롯해 익산 21학급, 완주 11학급, 정읍 10학급 등 9개 시군에서 98학급이 증가했다.
농촌지역은 지속적인 통폐합 및 학생수 감소로 고창 9학급, 진안 5학급, 장수 1학급 등 3개 군에서 15학급이 줄었다.
이번 조정으로 농어촌지역 중 복식수업을 하고 있는 익산 웅포초등학교 등 23개교의 복식수업이 해소됐으며 농어촌지역 5개 소규모 학교는 지역중심학교로 통폐합됐다.
<전주〓김광오기자>ko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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