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한통IMT 13일부터 3일간 공모 …청약한도 3000주·증거금률 100%

  • 입력 2001년 2월 13일 09시 35분


한국통신IMT(가칭)가 주간사인 굿모닝증권 등을 통해 오늘부터 15일까지 3일간 일반인을 대상으로 주식을 공모한다.

공모가격은 액면가 5000원에 정부출연금 1만3000원을 더해 결정된 주당 1만8000원이다.

개인별 청약한도는 3000주이며, 청약 증거금률은 100%이다. 환불일은 오는 23일이며 주권교부일은 4월초로 예정돼 있다.

증권사별 배정물량은 주간사회사인 △굿모닝증권이 70%(350만주)이고, 나머지 30%는 인수단인 △대우증권 15%(75만주) △동양증권 10%(50만주) △미래에셋증권 5%(25만주) 등이다.

이번 공모는 한통IMT가 자본금 5000억원 규모로 회사를 설립하는 과정에서, 총 공모주 1억주 가운데 5%인 500만주(공모금액 900억원)을 일반인을 대상으로 공모함에 따라 이뤄진 것이다.

따라서 개인투자자를 제외한 일반법인 및 기관투자가는 청약이 불가능하다.

한통IMT는 오는 3월16일 설립 예정이며, 공모를 마치면 한통 IMT 주주는 한국통신(43.51%), 한국통신자회사(16.0%), 631개 컨소시엄(30.24%), 한국통신 종사원(5.25%), 일반공모 참여주주(5%) 등으로 구성된다.

굿모닝증권 관계자는 한통IMT주식은 IMT-2000서비스 개시전(2002년 5월경)까지는 주식의 명의개서가 금지돼 있다고 말했다.

방형국<동아닷컴 기자>bigjob@donga.c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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