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종합주가지수는 오전10시3분 현재 전일보다 4.31포인트(0.72%) 상승한 603.51, 코스닥지수는 1.57포인트(1.89%) 오른 84.68을 각각 나타내고 있다.
미국 증시가 일제히 반등했다는 소식과 채권금리 4%대 진입에 따른 유동성 장세 기대감 등으로 상승세를 이어가는 것으로 보인다.
LG투자증권 투자전략팀 황창중팀장은 “600선대 매물부담으로 빠른 반등은 일어나지 못하는 상황”이라며 “증권주를 포함한 중저가 개별종목의 강세가 두드러진다”고 말했다.
코스닥 거래량은 1억5800만주로 거래소(8900만주)보다 2배정도 앞서고 있다.
외국인이 251억원규모 매수우위로 사흘연속 순매수를 유지하며 개인(164억원)과 함께 지수상승을 이끌고 있다. 반면 기관은 345억원 매도공세다.
오른 종목이 492개(상한가 19개)로 내린 종목(262개)보다 1.5정도 많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 상승 소식에 힘입어 삼성전자(3000원·1.51%)가 20만원대를 회복하는 모습이다. 반면 SK텔레콤(-1000원) 포항제철(-100원) 한국통신(-1900원)등은 약세다. 한전은 3%대 강세.
코스닥 시장은 개인이 110억원 순매수로 지수를 견인하고 있다. 반면 기관은 82억원 매도우위다. 외국인은 3억원 소폭 순매도.
오른 종목이 443개로 내린종목 111개보다 4배정도에 달한다. 상한가 종목은 32개다.
바이오주들이 이틀연속 초강세를 나타내고 있는 가운데 대형 통신주와 인터넷 3인방등이 모두 강세를 보이고 있다. 한통프리텔과 한통엠닷컴은 약보합이다.
한편 IMT-2000(3세대 이동통신) 사업자인 한국통신IMT가 오늘(13일)부터 15일까지 일반인을 대상으로 주식 공모에 나선다. 전체 발행주식 1억주중 5%(500만주)를 일반인 대상으로 공모하는데 공모가는 1만8000원이다.
김진호<동아닷컴 기자>jinh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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