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채권신용등급간 스프레드 조정 주 3회로 확대

  • 입력 2001년 2월 13일 11시 34분


한국증권업협회는 13일 매주 1회 시행해 왔던 채권신용등급간 스프레드 조정을 오는 16일부터는 당분간 주 3회로 확대키로 했다.

협회는 국고채권의 강세가 지속되고 회사채시장이 확대돼 스프레드의 안정성이 약화됐다고 판단해 이같이 결정했다.

따라서 주 3회 실시는 스프레드의 안정성이 확대될 때까지 계속된다.

협회는 작년말 이후 A급 회사채가 강세를 보이자 지난달 말부터 이달 초에 걸쳐 A급 채권에 대한 시가평가 기준수익률 실세화를 진행한 바 있다.

협회는 "그러나 AA-채권의 수익률이 BBB+까지 연동되는 현행 수익률 공시 체계하에서는 BBB+채권에 대한 매수세가 충분히 형성되지 못하는 한계가 있었다"고 밝혔다.

양영권<동아닷컴 기자>zerok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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