척추수술을 받아야 하는 4급 장애인인데 부득이한 사정으로 수술을 받지못하고 있다. 계속 소염진통제를 먹으면서 생활한지 만 2년이 지났다. 그동안 3개월분씩 약을 받아서 복용해왔다. 최근에 다시 약을 타기 위해 처방전을 받으러 병원에 갔더니 한달분 약만 받을 수 있는 처방전을 써주었다. 병원 안내문에는 같은 병으로 약을 탈 경우에는 처방전을 길게 할 수 있는데 그 외에는 1개월로 한정된다 고 쓰여 있었다. 영문을 몰라하는 나에게 병원에서는 보건복지부에 물어보라고 했다. 보건복지부에 문의했더니 병원협회에 알아보라고 했다. 병원협회에서는 보건복지부에서 지시한 대로 할 뿐이라며 다시 보건복지부에 물어보라고 했다. 한심한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