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용]젊은 안무가들이 꾸미는 페스티벌 열린다

  • 입력 2001년 2월 13일 18시 53분


‘한국현대무용진흥회’(이사장 육완순)가 격년제로 주최하는 제4회 한국 안무가 페스티벌이 17일부터 서울 동숭동 문예회관 대극장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젊은 안무가들의 솜씨를 겨루는 경연(競演)과 함께 국내 중견 무용가와 바뇰레 안무가대회 수상자를 초청하는 공연으로 꾸며졌다.

20일 바뇰레 수상자 초청 공연에서는 일본 ‘바네토무용단’이 ‘시간 짜기 스웨터’를, 이윤경이 ‘기우는 달’을 공연한다.

21일 공연은 중견 무용가의 무대로 박은화 손관중(현대무용) 윤성주 윤미라(한국무용) 조윤라(발레) 등이 참가한다. 질박하면서 선이 굵은 춤의 세계를 보여준 손관중은 ‘적Ⅴ’를, 현대무용단 ‘자유’의 예술감독인 박은화는 ‘튜닝Ⅲ’를 무대에 올린다.

경연에는 최경실 장정윤 이경은 류석훈(현대무용) 홍은주(한국무용) 전효진(발레) 등 6명의 안무가가 참여했다. 21일까지(19일 공연없음) 오후 7시반. 1만∼3만원. 02―325―5702

<김갑식기자>gs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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