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빛증권은 14일 "향후 치열해진 홈쇼핑시장 경쟁 구도 속에서 실질적인 수혜는 SO(System Operator)업체와 홈쇼핑 채널 컨소시엄에 참여한 택배업체가 누릴 것"이라고 내다봤다.
SO업체로는 미래케이블TV, 한빛아이앤비, 디씨씨 등이고 택배업체로는 농수산방송위원회 컨소시엄에 참여한 현대택배를 들 수 있다.
케이블TV 홈쇼핑 시장 규모(LG홈쇼핑과 CJ삼구쇼핑의 합계)는 비약적으로 성장해 작년에는 1조230억원 규모에 이르렀다. 1999년보다 94% 확장된 것이다.
한빛증권은 홈쇼핑 시장에 대한 소비자 인식 호조와 생활패턴의 변화로 홈쇼핑 시장 규모는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이지만 업체가 5개로 늘어나는 올해는 업체간 경쟁이 심화돼 각 업체의 이익률은 감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양영권<동아닷컴 기자>zerok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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