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주가 하락세…그린스펀 발언 영향

  • 입력 2001년 2월 14일 09시 28분


주가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14일 증권시장에서 종합주가지수는 오전 9시20분현재 전일보다 4.85포인트 하락한 593.93, 코스닥지수는 0.30포인트 소폭 하락한 83.78을 기록중이다.

이날 증시는 앨런 그린스펀 연준리(FRB)의장 발언에 대한 실망으로 뉴욕증시가 일제히 하락했다는 소식에 영향받는 모습이다.

개인(122억원)과 외국인(69억원)이 순매수하고 있는 반면 기관은 211억원 매도공세를 펼치고 있다.

오른 종목은 317개인 반면 363개가 내림세다.

삼성전자(-2000원) 한국통신(-500원) SK텔레콤(-7000원) 한국전력(-300원) 포항제철(-900원)등 지수관련 핵심 블루칩이 모두 약세를 보여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코스닥시장은 개인(17억원)과 외국인(6억원)이 순매수를 유지하며 지수를 지탱하고 있는 모습이다. 기관은 15억원 매도공세다.

인터넷 관련주와 대형 통신주가 약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바이오관련주들도 어제에 이어 하락세다.

김진호<동아닷컴 기자>jinh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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