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엔터테인먼트업종으로 매기이전, 초강세

  • 입력 2001년 2월 14일 13시 42분


코스닥은 14일 엔터테인먼트업종으로 매기가 이전되고 있는 양상이다.

특히 음반관련 업체가 강세인데 최근의 냅스터가 불법판정을 받은 것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오후1시 40분 현재 음반기획사인 대영에이브이는 가격제한폭인 1200원이 올라 1만1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에스엠엔터테인먼트도 역시 가격제한폭인 1200원이 올라 1만1400원이다.

예당, YBM서울음반도 같은 시각 상한가를 치고 있다.

이들의 동반 상한가는 국내 저작권협회가 무료 음악화일 교환사이트인 소리바다에 소송을 준비중이라고 알려진 것에 영향을 받은 것이다.

점차 증가세에 있는 인터넷상의 무료음악화일 교환이 음반업체들에 큰 타격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소리바다와 비슷한 미국의 냅스터는 최근 불법판정을 받은 바 있다.

이들의 상승은 그러나 코스닥 내 한정된 자금 순환으로 제한될 것으로 예상돼 얼마나 지속성을 가질지는 미지수다.

양영권<동아닷컴 기자>zerok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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