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프로야구]"다저스 선발투수진은 ML 최강"

  • 입력 2001년 2월 14일 15시 21분


《미국의 전국지 USA투데이는 14일(한국시간) 스프링캠프에 들어가는 메이저리그 30개팀의 전력을 내셔널리그와 아메리칸리그로 나누어 분석했다. USA투데이는 다저스편에서 박찬호가 포함돼 있는 선발라인은 메이저리그 최강중 하나라고 높게 평가했다. USA투데이의 다저스 분석편을 요약 정리한다》

▼확정된 자리▼

케빈 브라운, 박찬호, 대런 드라이포트, 앤디 애시비로 이어지는 선발 로테이션은 메이저리그 최강중 하나다.

제프 쇼는 마무리를 맡는다. 안토니오 오수나와 매트 허기스는 불펜에 대기한다.

1루수 에릭 캐로스, 2루수 마크 그루질라넥, 유격수 알렉스 코라, 3루수 애드리안 벨트레, 우익수 개리 셰필드, 좌익수 숀 그린은 확정됐다.

▼확정되지 않은 자리▼

라몬 마르티네즈와 에릭 가넷이 제5선발을 놓고 다툴 것으로 보인다. 다저스의 불펜진은 왼손투수가 절대적으로 부족한 상태다.

토드 헌들리의 이적으로 공백상태가 된 주전포수 자리는 채드 크루터와 폴 로두카 중 한 명이 차지할 것으로 분석했다. 중견수는 톰 굿윈과 디본 화이트가 경합중이다.

▼전망▼

다저스의 선발투수진은 서부지구 소속 라이벌팀에게 위협적인 존재다.

다저스는 짐 트레이시 감독을 새로 영입 '필승의 신념'을 선수들에게 불어넣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

한편 박찬호가 소속한 LA는 15일(한국시간) 캠프로 이동해 16일부터 본격적인 훈련에 돌입한다.

요약·정리=최용석/ 동아닷컴 기자 duck8@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지금 뜨는 뉴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