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오후 7시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릴 예정이던 남자프로농구 SBS―LG전은 양 팀이 경기시작 1시간 전에 도착해야 하는 대회 규정을 지킬 수 없게 되면서 취소됐다. 프로농구 경기가 취소된 것은 97년 대회 출범 이후 처음이다.
한편 이날 오후 2시15분 장충체육관에서 열릴 예정이던 여자 프로농구 챔피언결정 2차전은 삼성생명 선수들이 폭설로 경기장에 늦게 도착하는 바람에 시작이 25분 늦었다. 또 잠실 학생체육관에서 열린 배구 슈퍼리그 3차대회 삼성화재―상무전도 삼성화재 선수단버스가 늦게 도착해 예정보다 15분 늦게 시작됐다.
<전창·주성원기자>je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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