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날보다 5.0원 낮은 1242.0원에서 거래되는 등 급락세로 출발했다. 1240원까지 내리기도 했으나 곧바로 업체들의 결제수요가 유입되면서 낙폭을 좁혔다.
꾸준히 낙폭을 회복하며 2시36분경 1244.5원까지 상승했으나 다시 출렁거리며 결국 전날보다 3.5원 낮은 수준에서 마감됐다.
이날 환율은 전날 역외선물환(NDF)시장에서 환율이 1240.5원까지 내리고 달러/엔 환율이 115엔대로 내려선 영향으로 하락세를 유지했다. 여기에다 업체들의 네고물량,외국인 직접투자자금이 몰렸고,주식시장에서 외국인이 1600억원이 넘는 순매수를 기록해 달러 약세를 지지했다.
1240원대에서 저가매수세가 출현하면서 추가하락을 제한했다.
채자영<동아닷컴 기자>jayung200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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