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강원 정선군 고한읍 스몰카지노 운영업체인 (주)강원랜드에 따르면 올해부터 내년까지 총 사업비 2100억원을 들여 메인카지노와 메인호텔 테마파크 골프장 스키장 등을 건립할 계획이다.
강원랜드측은 이를 위해 올해 750억원을 들여 메인카지노가 들어설 24층 규모의 메인호텔 골조공사를 본격적으로 추진키로 했다. 또 300억원이 투입되는 가족형 휴양단지인 테마파크 공사의 시공업체를 4월경 선정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내년 말 완공 목표인 인근 고한읍 박심지구의 골프장(18홀)도 코스 및 부대시설 기초공사를 벌이고 백운산지구 스키장사업도 각종 기반공사를 추진할 방침이다.
<춘천〓최창순기자>cscho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