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 대통령에 대한 기본적인 예의도 갖추지 않은 이런 회고록은 국제적 조소거리다(여권의 고위 관계자, 18일 김영삼(金泳三) 전대통령의 회고록이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에 대한 근거도 없는 매도와 폄훼로 가득 차있다며).
▽화장실 안 담배연기 밖으로 새나간다(검사 전원이 금연을 결심한 서울지검 소년부가 청사 전체를 금연구역으로 지정하면서 화장실에 부착할 표어로 선정한 금연 촉구 표어).
▽공산주의의 왕위 계승자인 김정일은 이미 성인(聖人)의 반열에 올랐다(러시아 이즈베스티야지, 17일 북한은 김정일(金正日) 국방위원장의 생일인 16일 ‘인류 역사상 둘도 없는 주체사상에 대한 맹종’을 약속했다며).
▽미국의 새 행정부가 빌 클린턴 전대통령 때와는 다르다는 메시지가 모든 중동국가에 전달됐다(요르단의 경제지 알 아스와크, 17일자 기사에서 미국과 영국의 이라크 공습을 비난하며).
▽나는 백인을 혼내주기 위해 태어났다(AP통신이 17일 유대인과 백인에 대한 독설로 잘 알려진 전투적 흑인운동가 할리드 압둘 무하마드의 부음기사에서 소개한 그의 생전의 말).
▽승객들이 갈수록 무례해지고 자신들의 요구가 수용될 때까지 고집을 부리는 경향이 강해지고 있다(스위스항공 보안담당 책임자, 17일 지난 한해 동안 스위스항공을 이용한 탑승객 가운데 기내에서 난폭 행위를 한 승객이 5년 만에 2배로 늘어났다며).
▽인민들의 적인 미국과 시오니즘이 침략과 사악함에서 하나임을 확인시켜주는 새로운 증거가 드러났다(이라크 정부의 공식 성명, 17일 미국과 영국의 공습에 대해 사담 후세인 대통령 주재의 긴급회의 직후 대미투쟁을 공식 선언하며).
▽위계관계와 신분에 대한 경외심, 신뢰관계 등을 이용한 엄연한 직장내 성폭력이다(한국성폭력상담소 등 여성단체 공동성명, 18일 나눔의 집 원장 혜진스님의 양심고백 회견과 관련해 진상조사에 나서기로 했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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