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피드스케이팅의 여왕’ 군다 니에만(독일)이 여자 3000m 세계신기록을 세웠다. 니에만은 18일 노르웨이 하마르에서 열린 월드컵시리즈 7차대회 3000m 에서 4분00초25로 결승선을 통과, 종전 세계기록(4분00초50)을 0.25초 앞당기며 세계신기록을 작성했다. 2위는 팀 동료 클라우디아 페흐슈타인(4분06초96). 월드컵 랭킹에서도 380점으로 1위를 독주하고 있는 니에만은 이번 우승으로 월드컵대회 통산 100번째 승리도 함께 챙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