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거래소 시장에서 삼애실업 주가는 오전 9시 50분 현재 전날보다(거래일 기준) 1250원(9.39%) 오른 14550원(액면가 25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삼애실업 주가는 올해 개장일 이후 전날까지 491%나 급등한 상태.
신한증권의 김동원 연구원은 "삼애실업이 건설 관련 특수사업을 추진 중이라는 설이 있지만 원론적인 얘기들만 오가고 있고 이 회사가 지난해 발행한 900만달러 규모의 해외 전환사채 중 모 컨설팅업체와 개인투자자 등이 보유한 880만달러 어치가 주당 2538원에 주식으로 전환된 상태여서 향후 이들 물량이 시장에 출회될 경우 삼애실업 주가의 시세탄력성이 큰 폭으로 둔화될 가능성이 높다"고 경고했다.
오준석<동아닷컴 기자>dro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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