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관광부는 19일 한국의 21세기 음악산업진흥재단(이사장 서희덕)과 일본의 음악산업 문화진흥재단(이사장 마쓰오 슈고)이 추진중인 공동 음반 ‘프로젝트 2002’ 제작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프로젝트 2002’에는 신승훈 조성모 유승준 ‘god’(사진) ‘핑클’ ‘자우림’과 일본의 ‘차게 앤 아스카’ ‘퍼피’ ‘튜브’ 등 한일 양국에서 각각 6팀이 참여한다.
참가 가수들은 현재 월드컵을 주제로 각각 한 곡씩을 맡아 작업 중이며 공동음반에는 한국 가수들이 함께 부르는 노래 1곡 및 한일 양국 가수들이 함께 부르는 월드컵 응원가 1곡 등 모두 14곡이 실릴 예정이다.
현재 일본어 음반은 국내에서 발매할 수 없지만 문화관광부는 월드컵 공동개최를 기념하기 위해 ‘프로젝트 2002’ 음반에 한해서는 예외로 국내 출반을 허용할 예정이다.
이 음반은 200만장을 제작해 7월 양국에서 동시 발매되며 음반 발표와 더불어 한국과 일본, 중국 등 3개국에서 월드컵 홍보 콘서트가 마련될 예정이다.
<허엽기자>he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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