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중장년용 컴퓨터교육용 프로그램 개발

  • 입력 2001년 2월 19일 22시 34분


동국대 경주캠퍼스 재학생 5명이 지난해 12월 창업한 벤처기업 ㈜미르인터넷(대표 백석호·정보산업과 3년)이 중장년층을 위한 컴퓨터교육용 기존 프로그램 보다 이해하기 쉽고 사용이 편리한 프로그램을 개발, 전국에 지점을 개설하는 등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

이 회사가 개발한 프로그램은 방문 및 학원 교육을 접목, 컴퓨터에 익숙치 못한 가정주부와 40, 50대 직장인들이 쉽게 컴퓨터를 배울 수 있다.

교육방법은 주 1회 교육생이 원하는 장소와 시간에 맞춰 강사가 직접 방문, 1대1 지도와 함께 회사가 자체 개발한 교육용 홈페이지(www.ihomeclass.com)에 접속, 질문과 응답을 하는 ‘온라인 교육’을 병행하는 방식이다.

이 회사는 또 현재 개발중인 원격 강의시스템과 IMT―2000 비동기식 화상서비스를 이용하는 국내 최첨단 교육용 프로그램을 6월경 발표할 예정이다. 창업 3개월만에 4700여명의 유료회원을 확보한 이 회사는 현재 서울과 부산, 대구, 울산, 경주 등 5개 도시에 지점을 개설했으며 다음달부터 본격적인 교육에 나선다.054―749―1591

<경주〓이혜만기자>ham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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