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기관장세 펼쳐질듯…관련 종목 주목＂LG증권

LG투자증권은 올해 기관장세가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기관매매 비중확대에 따른 종목군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20일 밝혔다.

LG는 거래소에서는 △대형우량종목군 △중형우량주 △업종대표종목군 △M&A가치를 고려한 저PER(주가수익비율) 우량종목 △저PBR(주가순자산비율)종목들이 유망하다고 진단했다.

코스닥에서는 수익성및 성장성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됐다고 판단되는 솔루션,네트워크등 시장대표종목과 수익성대비 저평가된 우량주들을 추천했다.

LG는 금리하락 영향으로 자금·채권시장 경색이 완화되면서 기업수익 개선 및 주식시장에 대한 투자심리가 제고되고, 정부의 주식시장 안정대책으로 M&A 활성화 및 장기주식투자자금 육성을 위한 제도적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했다.

올해 2월중 기타법인을 제외한 기관투자자들의 거래소시장비중은 14% 수준에 불과하며 최근 매매비중은 IMF때를 제외하면 지난 1996년 이후 최저 수준이다.

따라서 국내 경기가 현수준에서 크게 악화되지 않는다면 기관의 매매비중은 증대될 가능성이 높다고 LG는 내다봤다.

기관매매비중과 대형,중형,소형주들과의 상관관계는 각각 0.62,0.75,0.60을 나타내고 있어 중대형주의 연관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대형 우량종목군을 제외한 중형 우량·업종대표종목군은 다음과 같다.

제일기획,농심,고려아연,신도리코,태평양,LG건설,풍산,한라공조,유한양행,삼영전자,이스텔,롯데칠성,자화전자,부산도시가스,한국화인케미칼,율촌화학,신성이엔지,한섬,한국합섬,한국수출포장,대양금속.

방형국<동아닷컴 기자>bigjob@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