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주가 혼조양상…코스닥은 이틀째 상승세

  • 입력 2001년 2월 20일 09시 29분


주가가 혼조양상을 보이고 있다. 반면 코스닥지수는 이틀째 오름세다.

20일 서울 주식시장에서 종합주가지수는 오전 9시 12분현재 전일보다 1.68포인트 하락한 594.99을 기록중이다.

이날 지수는 0.90포인트 소폭 하락 출발했으나, 곧바로 600선을 회복하려다 매물출회로 다시 밀리는 모습이다.

같은시각 선물지수는 0.15포인트 하락한 74.55을 가리키고 있다.

보험 통신 철강·금속 등은 내림세를 보이고 있으나 증권업종 등 그밖의 대부분의 업종이 오름세를 타고 있다.

SK텔레콤(-8500원) 한국전력(-100원) 포항제철(-1100원) 한국통신(-800원)이 어제에 이어 약세다. 삼성전자는 보합.

지수하락에도 불구하고 오른 종목이 473개로 내린 종목(212개) 보다 2배이상 많아 개별종목 장세를 보여주고 있다. 보합은 111개.

외국인(42억원)이 이틀째 매도우위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개인이 82억원규모 순매수로 지수를 지탱하는 모습이다. 기관은 59억원 매도공세다.

같은시각 코스닥지수는 0.49포인트 소폭 상승한 87.78을 기록중이다.

개인이 28억원 순매수로 지수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반면 기관은 29억원, 외국인은 2억원을 각각 순매도하고 있다.

오른 종목이 416개(상한가 27개)로 내린종목(100개)의 4배를 웃돌고 있다.

증권사들은 이날 전날과 같은 조정 내지 혼조국면이 지속될 것으로 보여 거래소시장에선 차트우량 개별종목에 관심을 가질 것을 권하고 있다.

김진호<동아닷컴 기자>jinh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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