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림은 기존에 이동통신회사가 제공하고 있는 보이스포털은 중요기술을 외국회사에서 가져왔지만 보이스웨어와 제휴해 국내기술로만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보이스포탈(voiceportal)이란 무선인터넷이 지원되지 않는 휴대전화에서도 사용자의 목소리 명령을 통해 컨텐츠를 듣고 물품을 구매하며 웹서핑을 할 수 있는 서비스다.
이 회사는 현재 오픈예정인 SK 텔레콤의 보이스 기능 추가 n-Top (www.n-top.com)에 시스템 개발 및 구축을 완료했으며 올해 말까지 아시아권에서 150억원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한편 영국의 시장조사 전문 기관인 Ovum은 보이스포탈 관련 기술 시장은 2005년까지 12억 달러까지 성장하며 보이스 상거래 규모는 30억 달러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휴림인터랙티브 이원택 사장은 “현재 국내외 이동통신사업자를 중심으로 개발문의가 오고 있으며 적극적인 해외마케팅으로 시장에서 주도적인 위치를 차지하려고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종우<동아닷컴 기자>heyu@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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