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의 한 관계자는 "총11회 공연 분의 편집을 총괄하고 있는 서태지 측이 작업이 지연되면서 방영일정을 2주 가량 연기하게 된 것"이라며 "온 가족이 시청하는 시간대에 하드코어 핌프록 공연을 소개함으로써 다양한 음악을 알리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번 '굿바이 스페셜'은 서태지의 데뷔부터 6집까지를 아우른 작품이 될 것으로 보인다. '울트라맨이야' '인터넷 전쟁' 등 6집은 물론 '하여가'(93) '컴백홈'(95) 'Take…'(98) 등을 하드코어 핌프록 버전으로 편곡한 노래들을 공개할 예정이다.
황태훈 <동아닷컴 기자>beetlez@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