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제휴로 보라넷·천리안 등 데이콤의 서비스를 이용하는 인터넷 사용자는 익스플로러나 넷스케이프, 천리안 등 인터넷 브라우저의 주소 입력창에 한글을 입력해 웹사이트에 접속할 수 있게 된다.
데이콤 관계자는 “여러 사업자들을 비교 검토한 끝에 넷피아의 키워드 한글네임 검색 솔루션이 천리안,보라넷 등 데이콤의 서비스를 사용하는 고객의 환경에 가장 적합하다는 결론을 얻었다" 고 밝혔다.
넷피아는 미국의 마이크로소프트에서 한글 키워드 시장 점유율을 높이기 위해 인터넷 익스플로러에 넷피아 서비스를 막는 기술을 탑재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국내 ISP와의 협력을 강화해 왔다.
넷피아 이판정 대표이사는 “이번 데이콤과의 제휴로 국내 대부분의 ISP와 제휴를 하게 되어 기술뿐만이 아니라 서비스 면에서도 확실한 비교 우위를 차지하게 됐다" 며 "다른 나라의 인터넷 정보센터나 ISP를 통해 자국어 키워드 서비스를 해외에 판매하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말했다.
박종우<동아닷컴 기자>heyu@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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