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016-018, 日 아이모드 인기게임 제공

  • 입력 2001년 2월 20일 13시 49분


일본 아이모드의 인기 게임이 국내 휴대폰 무선인터넷 이용자들에게 서비스된다.

한국통신프리텔(대표 이용경)과 한국통신엠닷컴(대표 정의진)은 최근 콘텐츠 제공업체인 아시아어뮤즈(대표 이상덕)와 업무 제휴를 체결하고, 21일부터 무선인터넷으로 가상 인생체험 게임 '월드네버랜드'를 제공한다고 20일 발표했다.

'월드네버랜드'는 현재 일본 NTT도코모의 아이모드(i-mode)에서 전체 접속량의 20%를 차지할 정도로 선풍적 인기를 얻고 있는 서비스. 이용자가 자신의 캐릭터를 만들어 가상의 국가(바스 연방국)에서 다양한 인생을 체험하는 육성 시뮬레이션 게임이다.

이용자들이 가상 국가 내에서 ▲직장생활 ▲결혼출산/육아 ▲성인식/장례식 ▲무술훈련/경기참가 등의 가상 인생 체험을 할 수 있다. 또 무선인터넷에 접속하지 않아도 이메일로 시시각각 변화되는 상황을 알 수 있다. 특히 이 게임은 다른 서비스들과 달리 자신의 캐릭터가 확보한 가상세계의 각종 권리들을 다른 사람에게 계승시킬 수는 특징을 지니고 다.

서비스 이용은 016-018 통합 무선인터넷 사이트 매직n(www.magicn.com)에 접속, 4.엔터테인먼트,1.게임나라,3.월드네버랜드 순으로 클릭하면 되고 별도의 정보 이용료는 없다.

한편 한국통신프리텔과 엠닷컴은 게임을 무선인터넷 핵심 사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게임 CP 포럼 구축 ▲우수CP 마케팅 지원 ▲유료 컨텐츠 수익배분 등의 게임 CP정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이국명<동아닷컴 기자>lkmha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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