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래틀리프 손목 수술로 장기간 결장 불가피

  • 입력 2001년 2월 20일 15시 35분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의 ‘올스타 센터’ 테오 래틀리프의 코트복귀가 예상보다 훨씬 늦어질 전망이다.

필라델피아 구단은 20일(한국시간) '스트레스 골절상'으로 지난 8일 휴스턴 라키츠전을 마지막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는 래틀리프가 부러진 오른손목을 수술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필라델피아는 앞으로 2달가량 래틀리프없이 경기를 치러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시즌 NBA 블록슛부문 선두(187개·게임당 3.7)를 달리고 있는 래틀리프는 49경기 연속 블록슛을 기록하는 등 NBA 최고승률을 질주하고 있는 필라델피아의 골밑을 든든히 지켜왔다. 감독추천으로 생애 첫 올스타에 뽑혔지만 부상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한 래틀리프는 이번시즌 평균 12.4득점, 8.3리바운드를 기록 중이다.

박해식/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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