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목원대에 따르면 국제통상중국학부의 중국학 전공 3년생 가운데 군입대자와 휴학생을 제외한 19명 전원이 자매결연 대학인 중국 헤이룽장(黑龍江)대와 칭다오(靑島)대에서의 1년간 유학을 위해 19일 출국했다.
이들은 현지에서 중국경제발전론과 중국학세미나 무역실무 등 전공 교과목을 이수하게 된다.
이들의 해외유학이 가능했던 것은 대학측이 94년 도입한 ‘3+1 프로그램’ 때문.
이 대학 관계자는 “현지에서 이수한 교과과정은 모두 학점으로 인정되도록 교류협력이 체결돼 있다”며 “현지에서 기숙사 생활을 하는데다 물가가 비교적 저렴해 경제적 부담이 없다”고 말했다.
배재대도 올 1학기부터 이 프로그램을 도입키로 하고 자매결연 대학인 중국 광둥(廣東) 외국어 대외무역대학(4학년 11명)과 다롄(大連) 이공대학(3학년 25명)에 1년간 유학을 보내기로 했다.
이들은 등록금을 배재대에 내는데 생활비 이외 추가비용 부담이 없어 경제적인 유학생활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배재대는 내년부터는 영문 독문 불문 스페인어문 러시아학 일본학 전공 학생들에까지 유학기회를 확대할 방침이다.
<대전〓이기진기자>doyoc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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