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대투증권, 업계 드림팀이 운용하는 수익증권판매

  • 입력 2001년 2월 21일 10시 42분


"투신사에도 '출발 드림팀'이 뜬다!"

대한투자신탁증권이 업계 대표급 펀드매니저들로 구성된 '드림팀'을 구성해 간접투자바람을 일으킨다.

대한투신증권은 21일 펀드매니저들의 소속회사에 관계없이 업계 최고의 펀드매니저들이 운용하는 '수익증권 5종'을 대한투자신탁증권 객장에서 대행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번 드림팀은 대한투신운용의 송권표 펀드매니저(주식)를 비롯해 LG투신운용의 정종렬 채권운용팀장, 지영석 펀드매니저(주식), 한일투신운용의 고형목 채권운용팀장, 마이다스에셋자산운용의 조재민 대표 등 그야말로 우리나라에서 내로라하는 베테랑급 펀드매니저들로 구성되며 대한투신증권은 이들이 운용하는 5개 펀드에 대해 21일부터 대투증권 전영업점에서 판매에 들어가게 된다.

이번에 판매되는 상품은 주식형 3종과 채권형 2종이다.

대한투신운용이 종합주가지수와 유사한 수익률을 낼 수 있도록 설계한 3개월 주식형 펀드인 '인베스트 인덱스주식 투자신탁'을 내놓은 것을 비롯해 LG투신운용이 6개월형 인덱스 상품인 'LG인덱스알파 주식투자신탁'과 우량채권에 60% 이상 투자되는 3개월, 6개월, 1년형의 채권형 펀드인 'LG시그마 채권투자신탁' 등 2종을,한일투신운용이 3개월형 채권상품인 '한일뉴SAT단기 채권투자신탁'을 또한 마이다스에셋자산운용이 개방형 뮤추얼 펀드인 '마이다스 액티브 주식형펀드'를 대표상품으로 내놓았다.

대한투신증권은 이들 5명의 펀드매니저가 직접 이달 21일부터 서울 영업점을 시작으로 대투증권 전국영업점에서 3월 초순까지 일반투자자와 영업점직원들을 대상으로 합동순회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3월 중순부터는 2차모집에 들어갈 계획이다.

대투증권의 임운선 투신영업추진팀 부장은 "이번 1차 모집규모는 펀드당 1000억 규모로 모집할 예정이며 투자자들의경우 대투증권 객장에서 자신의 성향에 맞는 다양한 상품을 선택할 수 있게 됐다"고 발매취지를 설명했다.

오준석<동아닷컴 기자>droh@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지금 뜨는 뉴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