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닛케이 225평균지수는 미국증시의 첨단기술주 폭락여파에서 벗어나지 못한 채 하이테크기업들의 주가가 급락세를 보이며 전일 종가보다 148.28엔(1.12%) 하락한 13100.08엔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도쿄증시에서는 전일 미국증시에서 인텔, JD유니페이스등 첨단기술주가 큰 폭으로 하락한데 따른 영향으로 대부분의 하이테크주가 약세를 보였으며 일본정국의 불안도 악재로 작용했다.
전일 장 마감 후 예상치에 못 미치는 실적을 발표한 마쓰시다전기의 주가가 3.5%빠졌고 광케이블제조업체인 후루가와전기도 4.4% 하락했다.
일본최대의 반도체제조업체인 NEC는 3.31%떨어졌고 후지쓰는 3.5%, TDK도 4.4%하락했다.
고쿠사이 자산운용의 펀드 매니저인 사사키 나오히코는 "컴퓨터 관련주가 재고를 해소한다 해도 수요의 둔화세 때문에 실적을 개선할 수 있을 지 불확실하다"며 이날 첨단기술주들의 급락세를 설명했다.
이병희<동아닷컴 기자>amdg333@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