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현주엽 부상으로 시즌 마감

  • 입력 2001년 2월 21일 17시 59분


프로농구 골드뱅크 클리커스의 현주엽(26)이 부상으로 이번 시즌을 마감했다.

골드뱅크는 "지난 17일 동양 오리온스전에서 부상을 당한 현주엽이 진단결과 왼쪽무릎 관절이 심각하게 손상돼 6주동안 치료를 받은 뒤 정밀 재검진을 받아야 하는 것으로 나왔다"고 2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이번 시즌 개막때부터 부상으로 고생했던 현주엽은 다음달 6일 끝나는 시즌 정규리그 남은 경기에 나올 수 없게 됐다.

현주엽은 재검진 결과에 따라 수술 여부가 결정될 예정이다.

프로 데뷔 이후 게임당 평균 20점 이상씩 넣었던 현주엽은 이번 시즌 팀의 38경기중 27게임 밖에 출전하지 못했고, 게임당 평균 16.7점에 5.7 리바운드로 부진했다.

골드뱅크는 또 현주엽과 함께 부상을 당한 정인교(32)의 진단결과는 22일 나오지만 역시 이번 시즌 남은 경기에 나오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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