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성출판사의 e―biz 기획본부 도태좌 이사(사진)가 말하는 푸르넷의 강점은 흥미를 유발하기 위한 ‘역할 분담 게임’. 학생들이 좋아할만한 캐릭터와 놀다보면 저절로 학습이 이뤄지도록 만들었다는 것.
푸르넷은 학교 공부와 유리되지 않도록 교과서에 바탕을 둔 ‘진도식’ 학습지. 학년별로 10단계로 나누어 회원 개개인의 능력에 맞는 맞춤학습이 되도록 했다.
또 초등학생이 볼만한 잡지가 드물다는 점을 감안해 종합교양정보 월간지 ‘슬기랑 지혜랑’을 회원용으로 만들어 나눠주는 것도 도이사가 자랑하는 푸르넷의 강점이다. “푸르넷을 기반으로 한 온라인 상품인 아이스쿨은 멀티미디어 학습도구여서 학습효과도 훨씬 높고 재미있습니다. 학습지 회사로는 처음으로 온라인 상품을 내놓는 것입니다.”
아이스쿨은 학생이 문제를 풀면 컴퓨터로 학생의 능력을 평가해 그에 맞는 문제를 제공한다. 회원의 개인 사정에 따라 학습 계획 조절이 가능한 것도 특징이다.
또 온라인 상에서 회원들간 동호회나 각종 특별활동을 지원, 이름 그대로 ‘학교’ 역할을 대신하도록 했다.
<이진영기자>ecole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