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하나로통신, 발신정보표시 5월부터 상용서비스

  • 입력 2001년 2월 21일 19시 04분


하나로통신(사장: 신윤식)은 서울, 부산 등 전국 14개 지역의 자사 시내전화 가입자를 대상으로 4월 한달동안 '발신정보표시(CID)' 시범서비스를 제공하고, 5월부터 본격적인 상용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1일 밝혔다.

'발신정보표시(CID; Calling Identity Delivery)'란 발신자의 전화번호 또는 이름을 통화 전에 전화기 스크린이나 별도의 장치에 표시되도록 함으로써 수신자가 응답여부를 결정할 수 있게 해주는 서비스. 특히 전화폭력, 협박, 희롱 등에 의한 피해를 방지하고 불필요한 전화로부터 개인의 사생활을 보호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 기존의 악의호 추적서비스(신청번호 155)와 달리 사전에 신청만 하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하나로통신 가입자가 '발신정보표시'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해당 단말기 또는 별도의 표시장치를 구입한 후 하나로통신 콜센터(전국 어디서나 국번없이 106) 및 고객센터에 가입을 신청하면 된다.

이국명<동아닷컴 기자>lkmha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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