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경제연구소는 23일 한국카본의 지난해 매출액은 전년대비 17% 증가한 711억원, 경상이익은 23% 증가한 83억원, 순이익은 17% 증가한 83억원에 달했다고 밝혔다.
작년말 기준으로 보유 현금성 자산이 225억원에 달하고 있으며, 부채비율은 35%, 유보율이 480%로 재무구조 우량주이며 올해 동사의 실적은 매출 877억원에 순이익은 79억원으로 전망했다.
한국카본은 카본원사를 주원료로 하는 카본프레프레그의 제조기술을 자체 개발, 낚시대용, 스포츠레져용 및 항공기 부품소재용 카본프레프레그를 생산 공급하고 있다.
최근에는 선진국에서는 건축물 및 교량등 구조물 보수용으로 이미 사용되고 있는 건축보강재용 카본프레프레그를 개발, 공급하고 있으며 관련 매출이 급신장할 것이라고 대신은 내다봤다.
대신은 한국카본이 국내 카본프리프레그의 시장의 71%를 점유하고 있으며 동박적층판은 17%의 시장점유율을 유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투자전략실의 함성식 애널리스트는 "한국카본은 추세선 지표의 강세가 지속되고 있고 거래량이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어 추가 반등세가 좀 더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방형국<동아닷컴 기자>bigjob@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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