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기자회견에서 S&P의 일본 신용등급하향조정에도 불구하고 일본 재정정책을 변화시킬 의향은 '전혀 없다'고 강조했다.
또 "장기금리가 1.3%까지 떨어지고 있는 것은 채권 가격이 상승하고 있음을 의미한다"며 "S&P는 명백한 실수를 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그는 "지금까지 해왔듯이 정부의 새로운 국채 발행을 계속 주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야나기사와 하쿠오 금융담당상은 "S&P의 일본 신용등급 하향조정은 등급을 매기는 주체가 자신의 공식을 일본 상황에 대입시키려 한 것에 불과하다"고 비난했다.
그는 "S&P의 훈계는 들을 가치조차 없으며 그냥 한귀로 듣고 흘려버려도 될 얘기"라고 일축했다.
또 구로다 하루히코 재무성 국제담당 차관은 이에 대해 일체의 언급을 회피했다.
정유미<동아닷컴 기자>heave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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