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는 S&P500지수 편입기업들이 지난 해 3·4분기에 너무 낮은 이익성장률을 기록했기 때문에 올 하반기에 경기반등과 함께 인상적인 수익증가가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석유와 가스관련기업의 경우 에너지가격이 너무 높이 솟았기 때문에 하락의 위험이 커 그리 높은 이익 성장률을 기록하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코언은 이번 보고서를 통해 예전에 밝혔던 주당 예상수익과 같은 수준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으나 구체적으로 S&P지수가 어느 선까지 오를 것인가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그녀는 지난 해 2001년 증시를 전망하는 보고서에서 S&P500지수가 1650까지 갈 것이라고 밝힌바 있으나 미국증시는 전일 S&P지수가 52주 최저치인 1252까지 추락하면서 당초 전망과 멀어지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코언은 다음달에 S&P500을 분석한 연간보고서를 통해 보다 구체적인 전망을 밝힐 예정이다.
이병희<동아닷컴 기자>amdg333@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