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사이버폴더 서비스 이용 급증

  • 입력 2001년 2월 25일 19시 03분


인터넷에 데이터를 보관해두고 활용하는 ‘사이버폴더’ 서비스가 확산되고 있다. 사이버 폴더는 많게는 디스켓 700장 분량까지 저장할 수 있다. 번거롭게 무거운 외장 하드(hard)나 디스켓을 들고 다닐 필요가 없어진 것. 아직까지는 무료 서비스가 대부분이다.

대표적인 사이버폴더 서비스는 팝데스크와 데이콤 웹하드, 넷피스, 지오이넷, 스토리지온넷 등. 1GB 디스크를 무료로 제공하는 심마니 팝데스크(www.popdesk.co.kr)는 보관중인 자료를 원하는 친구들과 공유해서 사용하는 커뮤니티 기능도 지원한다.일정관리나 주소록, 메일, 게임, 북마크 등 편리한 부가 서비스도 특징.

한글과컴퓨터에서 운영하는 넷피스(www.netffice.com)는 디스크 공간을 30MB까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온라인 상에서 한글문서 작업을 할 수 있는 기능과 팩스 송수신이 가능한 통합 메시징(UMS)서비스가 장점이다. 지오이넷(Zoi.net)의 개인금고 서비스는 해커는 물론 관리자도 쉽게 접근할 수 없는 강력한 보안기능을 제공한다. 데이콤에서 제공하는 웹하드(webhard.co.kr) 서비스는 별도의 응용프로그램인 ‘웹 하드드라이브’를 설치하면 사이버폴더를 마치 내 컴퓨터처럼 이용할 수 있다.

<김태한기자>freewill@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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