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주자인 삼성경제연구소(www.seri.org) 웹사이트는 회원가입자가 15만명을 넘어섰고 7만명 이상이 E메일 뉴스레터를 받고 있다. 이 사이트의 강점은 방대한 양의 무료 데이터베이스와 전문가 커뮤니티. 연구소에서 나온 각종 출판물의 기사전문을 모두 무료로 제공한다. 특정 주제에 대한 뉴스를 매일 E메일로 보내주는 ‘토픽뉴스’도 돋보이는 서비스. 국내자료뿐만 아니라 해외신문잡지, 국제기구, 연구기관에서 발표한 자료까지 토픽뉴스에 포함된다. 최근엔 멀티미디어콘텐츠 서비스도 시작했다. 전문가 커뮤니티는 ‘P2P연구회’ ‘디지털 비즈니스 전략가 모임’ 등 1000개 이상의 포럼이 개설돼 있는데 포럼게시판에서 의외의 알짜정보를 건질 수도 있다.
현대경제연구원(www.hri.co.kr)과 LG경제연구원(www.lgeri.com)도 자료가 풍부하다. 현대경제연구원은 경제경영정보(www.hrizine.com), 북한정보(www.nk―infobank.com), 환경정보(www.ecohyundai.com) 등 분야별로 전문포털사이트를 구축해 제공한다. LG경제연구원에선 주간경제, 경제전망, 산업전망, 주요도서요약 등 각종 간행물을 인쇄본과 똑같은 형태의 PDF문서로 볼 수 있다.
한국개발연구원의 KDI경제정보센터(epic.kdi.re.kr)가 최근 시작한 E메일클럽도 눈에 띈다. 정부 각 부처에서 발표한 정책보고서와 보도자료 원문을 볼 수 있는 ‘경제정책 자료목록’을 비롯해 국내신문의 사설과 컬럼을 요약정리한 ‘국내언론 경제논단’, 해외 언론의 한국경제 관련 기사를 요약번역한 ‘한국경제 외신보도’ 등을 매일 E메일로 받아볼 수 있다. 대외경제정책연구원(www.kiep.go.kr)은 경제전문 포털사이트를 추진하면서 그동안 유료로 제공하던 간행물 기사전문을 3월 1일부터 무료로 서비스할 예정이다.
<정보검색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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