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11시 20분 현재 거래소 거래량은 2억4800만주로 코스닥 거래량 1억7100만주를 약 7700만주 앞서고 있다.
지난달 22일 하루 거래소 거래량이 코스닥 거래량을 앞지른 후 한달만이다.
이날 거래소 거래량이 폭증한 것은 그동안 거래량 없이 16일간 상한가만 이어가던 대우중공업에 대량거래가 터졌기 때문이다.
이날 같은시각 대우중공업은 8000만주가 거래되며 16일째 상한가를 이어가고 있다.
대우중공업은 다음달 상장폐지가 거의 확실시되고 있으나 주가는 10원에서 130원으로 치솟았다.
한편, 거래소의 개인선호주인 증권주들이 이날 전반적인 강세를 보이고 있으나 이것을 개인들이 코스닥에서 거래소로 이동하기 시작한 것으로 보기는 아직 이르다는 시각이 일반적이다.
이영곤 한화증권 애널리스트는 "종합주가지수가 진동하며 거래량이 많아지고 있으나 이것이 거래소로의 개인매수세 유입을 뜻하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양영권<동아닷컴 기자>zerok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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