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3월 4일부터 9일, 국제위성통신 태양장애 발생

  • 입력 2001년 2월 26일 14시 12분


한국통신(사장 이상철)은 3월 4일부터 9일까지 태양장애현상으로 인해 간헐적인 위성통신장애가 발생할 수 있다고 26일 밝혔다.

이기간 동안에는 매일 수초에서 10여분간 위성을 이용한 국제통신 회선에 잡음이 생겨 품질이 떨어지거나 일시적으로 중단되는 현상이 발생하게 된다. ▲인텔새트 및 인말새트 위성은 3월 4일부터 9일까지 5일간, ▲아시아새트 위성은 3월 5일부터 8일까지 4일간 장애를 받는다고 한국통신은 설명했다.

태양장애는 태양과 지구국 안테나 사이에 통신위성이 일직선으로 위치 할 때 위성 신호보다 훨씬 큰태양전파 잡음이 지구국 안테나에 유입 될때 일어나는 현상으로 1년에 2회 즉 추분, 춘분 전후로 발생한다.

한국통신관계자는 "이 기간중에는 기량이 우수한 요원을 보강 배치해 회선상태를 철저히 감시할 계획"이라며 "태양잡음 유입이 심할 경우 해저케이블로 긴급 우회소통하는 등 이용자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이국명<동아닷컴 기자>lkmhan@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지금 뜨는 뉴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