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수익률 큰 폭 하락 …국고3년물 5%대 재진입

  • 입력 2001년 2월 26일 17시 06분


채권수익률이 큰 폭 떨어져 국고 3년물이 5%대에 재진입했다.

26일 채권시장에서는 지난 주말 정부의 저금리 정책기조유지방침을 확인한데다 1월 산업활동동향도 기대이하로 부진한 점을 반영, 전반적으로 매기가 오르는 모습이었다.

골드만삭스가 "국고채(3년물)가 6개월내 4.5%까지 재차 하락한다"(동아닷컴 경제속보 참조)는 보고서를 냈다는 소식이 돌면서 분위기가 고조됐다.

국고3년물 2001-1호는 주말보다 17bp 낮은 5.88%에서 출발, 5.85%까지 내려왔다.

국고5년물 2001-2호는 주말보다 25bp가량 낮은 6.45%까지 떨어졌다.

예보53차는 주말보다 20bp내린 6.80%로 거래를 마쳤다.

증권업협회가 고시한 최종호가수익률은 국고3년물이 주말보다 13bp 낮은 5.87%, 국고5년은 29bp 낮은 6.41%, 통안2년은 36bp 낮은 5.98%를 각각 기록했다.

회사채는 무보증3년 AA-가 4bp 낮은 6.99%, BBB-는 4bp 낮은 11.94%이었다.

한편 국채선물 3월물은 6일간의 하락세를 마무리하고 크게 오른채 거래를 마쳤다.

전주말보다 68틱(0.68포인트)오른 104.85를 기록했다.

채자영<동아닷컴 기자>jayung200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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