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를 읽고]원종선/완치여부따라 초-재진 구분을

  • 입력 2001년 2월 26일 18시 38분


24일자 A7면 ‘독자의 편지’란에 실린 ‘한 달 지나면 또 초진료 불합리’를 읽고 쓴다. 치료를 마친 뒤 30일 이내에 다시 같은 병으로 같은 의사를 찾아가면 재진환자로 여긴다. 그러나 30일이 지나 병원에 가면 초진환자로 처리되지만 예전의 질병이 완치되지 않은 상태여서 같은 병으로 병원에 갔다면 재진환자로 인정한다. 30일이 지나도 치료를 받은 후 완치됐다가 재발해서 찾아가는 경우는 초진환자로 처리된다. 병원에서는 이런 상황을 고려해 초진료와 재진료를 받아야 한다. 치료받은 지 30일이 지나 찾아왔다고 해서 모든 환자에게 무조건 초진료를 받는 것은 잘못이다.

원종선(보건복지부 보험급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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