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포스트는 ‘브랜드에 연연하는 어리석은 자가 되지 말라’는 제목의 이 기사에서 현대차에 대해 “일본 토요타나 혼다와 같은 수준의 강력한 경쟁자”라면서 “2만5000∼3만달러 가격대의 중형 세단 가운데 이와 비교할 만한 모델은 없다”고 극찬했다. 더 나아가 이 신문은 “일본의 인피니티, 렉서스의 신모델로 착각할 정도”라고 소개했다.
또한 “이 차를 처음 본 방문객들은 현대차라는 것을 알고 놀랐으며 가격대를 보고 5000달러는 더 나갈 것으로 판단했다”고 평가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중형차 판매는 브랜드 이미지가 크게 좌우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적지 않다”고 말했다.
<김동원기자>davis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