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B의 대변인은 이날 "그린스펀 의장의 지난 13일 상원 증언이후 시간이 흘렀기 때문에 증언문을 수정한다"고 밝혔지만 월가에서는 이것이 FRB의 전통에 어긋나는 것으로 기습적 금리인하의 가능성을 높여주고 있다고 분석하고 있다.
보통 해마다 2번 열리는 FRB의장의 금융위원회 증언은 상원과 하원이 같은 날 듣거나 이번처럼 짧은 시차를 두고 듣는 것이 관례이기 때문에 증언문은 항상 수정 없이 똑같은 내용을 가지고 있었다.
한편 이번주 그린스펀 의장의 청문회출석은 미국시간으로 수요일과 금요일에 예정돼 있다.
이병희<동아닷컴 기자>amdg33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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