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는 1월, 2월(거래일수 기준 약 40일)간의 업종별 외국인 누적 순매수 추이를 보면, 기존의 전기전자 업종에 대한 매수강도는 점차 줄어든 반면, 철강 및 금융 등 이른바 전통주에 대한 매매비중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SK증권의 강현철 연구원은 "전통주에 대한 관심은 미국을 포함한 선진국 증시에서도 올 들어 공히 나타나고 있는 두드러진 특징이라는 점에서 해당 업종(음식료, 철강금속, 운수장비, 금융업 등)내에서 업종 대표주이면서 최근 외국인 투자가들의 매수세가 꾸준히 유입되고 있는 종목군에 대해 더욱 관심을 높여야할 것"이라고 밝혔다.
강 연구원은 이러한 종목들 중 금융업의 △국민은행 △주택은행 △하나은행 △신한은행, 제조업의 △호텔신라 △한국전력 △포항제철 △신세계 △제일제당 △농심 △서흥캅셀 등을 관심종목으로 꼽았다.
오준석<동아닷컴 기자>dro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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