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호나우두, 아내 유산으로 시련

  • 입력 2001년 2월 28일 10시 13분


최근 무릎 재활훈련에 성공해 재기의 꿈에 부푼 브라질의 축구스타 호나우두(인터 밀란)에게 또 시련이 닥쳤다. 아내 밀레네 도밍구스가 둘째 아이를 임신 7주만에 유산한 것.

도밍구스는 남편과 함께 카니발 축제에 참가하던 중 갑작스런 하혈로 병원에 실려가 진단을 받은 결과 이미 1주일전 유산한 사실을 전해들었다고 28일(한국시간)일간 오글루부가 보도했다.

호나우두는 99년 크리스마스 때 임신 6개월의 도밍구스와 결혼식을 올린 뒤 이듬해 4월 득남했었다.

[리우 데 자네이루=AP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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