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지난해 신인왕 양현정, 연봉 80% 인상

  • 입력 2001년 2월 28일 10시 44분


지난해 프로축구 신인왕 양현정(전북 현대)의 연봉이 80% 올랐다.

양현정은 27일 일본 전지훈련중 구단과 연봉 협상을 갖고 지난해보다 2400만원 많은 5400만원에 재계약했다.

양현정은 연봉과는 별도로 출전수당 50만원을 받기로 합의해 올해 실제 몸값은 지난해의 두배인 7000만원이 넘을 전망이다.

전북은 또 최고참 수비수 최진철과 1억원(7800만원), 서동명과 9500만원(5000만원·이상 지난해 연봉)에 각각 재계약했다고 밝혔다.

한편 프로축구 성남 일화는 28일 신태용과 박남열의 연봉을 지난해보다 각각 20~25% 인상해 재계약했다.

신태용은 지난해 1억2천만원에서 25% 오른 1억5천만원에 출전수당 300만원, 2천만~5천만원의 성과격려금을 지급하는 조건이고 박남열은 20% 인상한 1억2천만원과출전수당 20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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