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단은 또 코레트신탁 신설 법인을 설립하고 기존 여신 중 1847억원을 이전하기로 했다. 채권단은 신설 법인에 대해 100억원 이내에서 출자 전환하고 대주주인 한국자산관리공사는 코레트신탁에 대해 1200억원 이내에서 신규 자금을 지원하게 된다.
한미은행 관계자는 “신설 법인에 우량 사업장 17개를 넘겨 출자 전환을 통해 회생시키고 나머지 47개 사업장은 기존 법인에 남겨 매각이나 청산 등을 통해 처리해 나가기로 했다”며 “자산관리공사에서 신규 자금지원이 이뤄지면 신설 법인은 회생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박현진기자>witnes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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