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이번주 은행 주총 줄이어…

  • 입력 2001년 3월 4일 18시 32분


5일 한빛 평화 경남 광주은행 등 정부 주도의 금융지주회사에 편입될 4개 은행과 신한은행의 주주총회가 열려 올해 은행 주주총회시즌이 본격 시작된다.

한빛 등 4개 은행은 5일 오전 임시주주총회를 열어 금융지주회사로의 전환을 위한 정관개정을 하며 은행별 행장(CEO)을 비롯한 임원을 선임한다. 각 은행들은 10일에 다시 결산주총을 열어 작년 결산을 확정하고 올해 예산을 편성할 계획이다.

신한은행도 5일 오전 10시 주주총회를 열며 조흥 한미은행은 9일, 하나은행은 10일, 국민은행은 15일, 제일은행은 16일로 주총날짜를 잡아놓고 있다.

한편 삼성전자를 비롯한 삼성 주요 계열사와 LG전자, 코오롱 등 주요 상장사들이 이번주 주총을 개최한다. 삼성의 경우 삼성물산이 5일 주총을 여는 것을 시작으로 9일에는 삼성전자와 삼성SDI, 삼성전기 등 상당수 계열사들이 한꺼번에 주총을 개최, 이번주는 ‘삼성 주총일’이나 마찬가지다.

<이철용기자>lc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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